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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남1동, '금쪽노인상담소' 운영…찾아가는 보건복지 상담 강화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광주시 광남1동은 지난 5일 삼1통 경로당에서 광주시보건소와 협업해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소, 금쪽노인상담소’를 운영하며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건강·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금쪽노인상담소’는 정보 접근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건강관리 및 복지 관련 정보를 보다 쉽게 전달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상담소 운영은 광남1동 찾아가는보건복지팀, 광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광주시보건소가 공동으로 참여해 추진됐다.

 

광남1동은 이번 삼1통 경로당 운영을 시작으로 오는 7월까지 지역 내 총 11개 경로당을 순회하며 ‘금쪽노인상담소’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날 상담소에서는 결핵 예방관리 등 기본 건강서비스를 비롯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인지정서지원서비스 ▲이미용권 쿠폰 제공 등 다양한 복지 정보를 안내했다. 또한, 기초생활수급, 긴급복지,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직접 상담을 통해 연계가능한 서비스도 함께 제공했다.

 

현장을 찾은 한 어르신은 “몸이 불편하거나 정보를 찾기 어려운 노인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인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대해 광남1동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복지행정을 통해 어르신들이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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