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김포시 통진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축제로 떠나는 세계여행’ 운영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김포시 통진도서관은 오는 6월 28일부터 10월 11일까지 매주 토요일, 세계의 다양한 축제를 알아보는 ‘축제로 떠나는 세계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25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5인의 여행작가와 함께 세계의 다양한 축제 현장으로 떠나본다. 다양한 나라의 축제를 여행작가들의 생생한 경험담으로 들으며 축제 얽힌 역사와 각종 이야기, 문화까지 알아본다.

 

세계의 축제 강연 이후에는 국내 축제인 부천 국제만화축제를 다녀올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12회의 강연과 1회의 탐방, 1회의 후속 모임으로 총 14회 진행되며, 전부 참가하기 어려운 참여자들은 원하는 강연에만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6월 10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30명을 모집하며, 통진도서관 홈페이지의 문화행사 게시판 하단 ‘모집/행사’에서 신청할 수 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