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도, 인도 화장품·ICT기업과 도 중소기업 비대면 비즈니스 상담 지원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하는 비대면 비즈니스 상담으로 도내기업들에게 해외기업과의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의 장을 마련하고 신규 비즈니스 창출의 기회를 제공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가 화장품, 정보통신기술 분야의 인도기업을 발굴해 인도시장 개척을 희망하는 도내 기업과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을 지원했다.

인도기업 비즈니스 매칭은 16일 오후 도내 화장품, 정보통신기술 기업 9개사가 성남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내 3개 세미나실에서 인도 현지기업 3개사와 온라인으로 개별적인 만남을 가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상담이 끝난 이후에도 각 사별로 네트워크를 강화해가며 인도 시장에서의 판매망 구축과 미래 합작투자 등을 주제로 2, 3차 비즈니스 미팅을 이어가게 된다.

도는 본격적인 상담을 시작하기에 앞서 인도기업들에게 경기도의 산업과 투자환경을 안내하기도 했다.

13억8천만명의 인구를 바탕으로 거대 경제권을 형성하고 있는 인도는 우리나라 기업이 아세안 시장의 수출길을 넓혀갈 수 있는 블루오션 국가로 정부가 추진하는 신남방정책의 핵심국가이기도 하다.

도는 케이팝을 필두로 하는 한류 인기에 힘입어 한국 화장품과 미용·성형 등 일반 소비재에 대한 인도 기업들의 관심이 크고 인도가 미국, 중국에 이은 세계 3대 통신장비 시장 중 한 곳이라는 점에서 관련 분야의 도내 기업에게는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호국 도 투자진흥과장은 “기업의 비즈니스 활동이 코로나 이전과는 많은 부분에서 달라졌다”며 “자력으로 해외 비즈니스를 발굴하기 어려운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기업과 매칭을 추진해 성장동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프로필 사진
조용은 기자

뉴스라이트 대표 기자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