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수원시 장안구 율천동, 저소득 중장년 1인 가구 집수리 지원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장안구 율천동은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관내 저소득 중장년 1인 가구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G-하우징 집수리’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의 낙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상자는 편마비 증상으로 대부분의 시간을 침대에서 보내고 있으며, 주택 노후화로 위생과 안전에 모두 취약한 상태였다. 특히 벽지 곳곳이 벗겨져 도배가 시급했으며, 노후된 전기시설로 안전사고 우려가 컸다. 이에 수원시 자원봉사센터는 벽지 도배와 장판 교체, 전기설비 보완 및 창호 및 환기시설 개선 등 주거환경 전반에 걸친 정비작업을 진행했다.

 

박수현 율천동장은 “이번 집수리 지원을 통해 대상자께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일상을 이어갈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취약계층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G-하우징 집수리 사업은 수원시 자원봉사센터가 중위소득 70% 이하의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주거환경 개선 지원사업이며, 올해는 총 3가구를 선정해 집수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프로필 사진
조용은 기자

뉴스라이트 대표 기자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