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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미래를 위한 민·관·학 금연 캠페인 성료

학생건강증진센터, 흡연 예방 및 건강증진 체험 공간 운영으로 주목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18일 의정부시 행복로에서 민․관․학이 함께하는 금연 캠페인을 운영해 학생과 도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실천적 교육을 강화한다.

 

이번 행사는 도교육청 산하 학생건강증진센터가 중심이 되어 경기도, 경기도금연사업지원단, 을지대학교, 의정부시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등과 함께 체험과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도민 200여 명이 참여해 캠페인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 1부는 달리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 정화 활동(플로깅)과 함께 다양한 건강 체험 공간을 운영했다. 특히 학생건강증진센터는 흡연의 위험성을 설명하고, 금연 팔찌 만들기, 폐활량 측정, 약물중독 퍼즐 맞추기 등 참여형 체험을 제공했다.

 

2부 행사는 ‘신종담배의 건강 위해’라는 주제로 을지대학교 의정부 캠퍼스에서 도민 대상 금연 특강을 실시했다. 특강은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해 신종담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건강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학생건강증진센터’는 보건․의료 특화 학교 밖 학습터로 2024년 개관 이후 도내 학생, 교직원, 가족 대상 건강 체험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흡연 예방 업무도 맡고 있어 이번 행사를 주관했으며, 향후 건강증진 행사로 정례화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2015년부터 도내 초․중․고 ‘흡연예방 실천학교’를 운영해 왔으며, 올해는 총1,789교로 확대했다. 앞으로도 학생건강증진센터, 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흡연과 음주 등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을 내실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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