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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송도컨벤시아, 인천대와 손잡고 시민 위한 '우리 동네 인문학 강좌' 연다

‘Book적 Book적 in 송도컨벤시아’9월 개강… 시민 참여형 인문학 프로그램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관광공사 송도컨벤시아사업단(단장 소연수)과 인천대학교 인문학연구소(소장 김정경)는 2025년 6월 19일, 인문학 콘텐츠의 대중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열린 플랫폼으로서의 송도컨벤시아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인천관광공사 주관한‘2024 인천관광 열린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수상작 '우리 동네 인문학 여행, 인천관광을 움직이는 愛너지입니다'의 사업화 일환으로 추진됐다. 수상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새롭게 기획된 인문학 강좌 프로그램 'Book적 Book적 in 송도컨벤시아'가 오는 9월부터 본격 운영될 계획이다.

 

'Book적 Book적 in 송도컨벤시아'는 2025년 9월 11일부터 10월 2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송도컨벤시아 311호 회의실에서 4주간 개최되며, 인천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스마트마이스라운지에서는 강좌 이후 특별 프로그램도 개최된다. 강좌는 인천대학교 인문학연구소가 직접 커리큘럼을 기획하고 전문 강사진을 섭외한다.

 

인천대학교 인문학연구소는 인천대학교 부설 연구기관으로, 2006년부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공 인문학을 실천해 왔다. 인문학의 대중화와 생활화를 위해 도서관, 복지관, 학교 등 다양한 공간에서 인문학 강좌를 열며 시민과의 거리를 좁혀왔으며, 이번 송도컨벤시아와의 협업을 통해 도심 속 생활 인문학의 접근성과 영향력을 더욱 넓히게 됐다.

 

이번 협약은 지역의 MICE 인프라와 학술 전문기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생활 밀착형 인문학 프로젝트’로, 인문학 강좌의 공간적 범위를 확장하고 공공 MICE 공간을 지역사회와 공유함으로써 시민에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의 일정 및 신청 방법은 추후 송도컨벤시아와 인천대학교 인문학연구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인천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 인문학 여정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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