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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집합건물 관계자 실무역량 강화 교육 실시

회계처리기준 및 집회 개최 모의 학습 등 실무 중심 전문 교육 실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는 6월 19일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집합건물의 관리인, 관리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집합건물 관리 관계자 교육’을 마쳤다.

 

이번 교육은 공무원에 대한 직무교육의 범위를 넘어 집합건물을 관리하고 운영하는 모든 관계자를 대상으로 회계 투명성을 높이고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교육은 집합건물 회계처리 기준과 모의 관리단집회에 대한 전문 실무 교육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로 경기도 집합건물관리지원단에 소속된 공인회계사가 집합건물 회계처리기준, 절차 및 방법 등 실무와 관련된 전문 강의를 통해 관리비 회계의 투명성과 학습자들의 이해에 도움을 줬다.

 

두 번째로 충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초빙해 딱딱한 법률이나 이론 교육을 탈피해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한 모의 관리단집회 교육을 진행했다.

 

도는 집합건물 관리의 건전한 발전과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기 위해 내년부터 대면 교육과 함께 온라인 콘텐츠인 ‘경기도 집합건물 법률학교’ 기능 개선 등 온라인 교육도 확대할 계획이다.

 

박종근 경기도 건축정책과장은 “집합건물 관리가 날로 복잡해지고 그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이번 교육이 투명하고 효율적인 집합건물 관리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교육 호응도가 높고 요구가 많은 만큼 집합건물 관계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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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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