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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오포2동 메가V터전, 양벌1통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여름 보양식 대접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광주시 오포2동의 지역 밀착형 자원봉사 단체 ‘메가V터전’은 지난 19일 양벌1통 경로당에서 어르신 25명을 초청해 정성껏 준비한 여름 보양식을 대접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메가V터전이 추진 중인 ‘북적북적 건강 사랑방’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해당 사업은 지역 어르신들이 여가를 즐기는 경로당을 중심으로 식사를 제공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정서적 소통을 도모함으로써 지역 복지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행사는 양벌1통 경로당에서 진행됐으며 방세환 시장이 자원봉사에 동참하며 의미를 더했다. 또한, 오는 7월 3일에는 매산1통 경로당에서 연이어 진행될 예정이다.

 

유선영 메가V터전 회장은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함께 정성을 다해 식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정성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방 시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메가V터전 활동가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메가V터전은 2023년 9월 광주시 자원봉사센터 및 오포2동 행정복지센터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설립된 단체로 ‘행복하고 희망찬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를 목표로 지역 주민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자원봉사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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