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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교육지원청, ‘폭싹 속았수다!’따뜻한 기부로 지역과 마음을 잇다 교육공동체와 함께한 2개월간의 나눔 활동

교육공동체(학생-학교-가정)와 지역사회 기관이 함께 만드는 따듯한 나눔 활동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성남시 학교청소년복지 상담사업] 내 학교사회복지사 배치학교는 ‘청솔종합사회복지관’ 푸드뱅크 사업과 연계하여 ‘폭싹 속았수다!’라는 이름으로 기부 물품-나눔 활동을 5월~ 6월(2개월간)까지 운영했다. 이 활동은 학교가 ‘나눔’이라는 연결고리를 통하여 학생과 가정을 지역사회와 연결하여 지역주민으로서 공동체 의식 함양과 나눔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고자 마련했다.

 

나눔 활동은 11개 학교(초등 5개교: 성남은행초, 양영초, 오리초, 청솔초, 한솔초/ 중등 6개교: 금광중, 도촌중, 백현중, 삼평중, 성남문원중, 성남중) 학교사회복지사가 연합하여 청솔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했고, 기관 담당자와 함께 어르신들이 필요한 물품을 파악한 후 운영 방법 등을 논의했다.

 

각 학교에서는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가정통신문 발송, 기증품 스티커 제작, 홍보지 부착 등 다채로운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기부된 물품은 햇반, 김, 라면, 커피, 간편식 등 실생활에 유용한 품목들로 다양하게 구성됐으며, 일부 학생들은 자신의 용돈을 모아 물품을 구매하거나 간식을 나누는 등 적극적인 참여로 감동을 더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나눔의 기쁨을 몸소 체험하고, 이웃을 향한 따뜻한 관심과 실천의 가치를 배울 수 있었다.

 

성남시 학교사회복지사 협의회 관계자는 “나눔은 단순한 물품 기부를 넘어, 아이들이 공동체 일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복지 연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성남시 교육공동체는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가정-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교육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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