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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전제안 정책오디션’ 296건 접수…안전문제 해결에 높은 관심

2024년 'AI 경기 아이디어 챌린지' 공모전 대비 14% 증가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는 ‘2025 안전제안 정책오디션(안전, 더 하다!)’ 공모전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296건의 제안이 접수됐다고 22일 밝혔다. 전년도 260건 대비 약 14%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올해는 접수기간(6월 5~19일)이 지난해보다 1주일 짧았음에도 더 많은 제안이 몰리며, 한층 높은 국민들의 관심 속에 마감됐다.

 

‘안전제안 정책오디션’은 도민의 일상 속 불편과 위험요소를 스스로 제안해 정책으로 발전시키는 과제해결형 공모전이다. 경기도는 올해 공모전을 통해 ‘도로 땅꺼짐 현상 대응’, ‘기후재난 창의 대응’, ‘생활안전 예방’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전국민을 대상으로 제안을 받았다.

 

공모전에는 개인 211팀, 단체 40개팀 총 251팀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일반 국민 제안이 185건, 공무원 제안이 111건을 차지했다. 제안 분야별로는 ▲자유주제인 생활안전 예방 분야가 136건(46%)으로 가장 많았고 ▲땅꺼짐 대응방안 61건(21%) ▲기후재난 대응방안 58건(20%) 순이었다.

 

공모전 심사는 20일 서면심사를 시작해 최종 심사에 진출할 10건 이내의 제안을 선정하며, 7월 17일 본선 오디션 형식으로 최종 수상작을 가리게 된다. 본선은 전문가 심사단 70%와 청중평가단 30%의 평가를 반영하며, 상위 5개 제안이 최종 선정돼 총 1,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조광근 경기도 기회전략담당관은 “작년보다 제안 수가 증가한 것은 도민의 정책참여가 정착되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도민 스스로 안전을 설계하는 구조를 제도화해 정책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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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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