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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하남교육지원청, 모두를 위한 행동지원 통합학급에서의 실천

통합학급을 위한 보편적 행동지원의 실제와 전략 제시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6월 17일과 23일 관내 유·초·중·고등학교의 일반교사와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2025 광주하남 통합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연수는 통합교육 현장의 행동지원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실천 중심 전략을 공유하고 일반교사와 특수교사가 함께 협력적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대면과 비대면으로 병행 운영됐으며, 총 90여 명의 교사가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연수에는 행동중재전문교사이자 서울보라매초등학교에 재직 중인 이은희 교사를 초빙하여 “보편적 차원의 행동지원과 통합학급 행동지원의 실제”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이교사는 학생행동의 원리를 이해하고 긍정적 행동 지원을 위한 다층적 접근법과 실제적인 교수·지원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문제행동의 기능 파악과 예방적 접근, 보편적-표적-개별적 지원의 다층적 체계, 강점 기반의 학급문화 형성 및 장애 유형별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행동 특성 이해와 지원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는“행동 문제를 단순히 ‘지도해야 할 문제’로 보지 않고, 그 이면의 원인과 기능을 바라보는 관점을 배우게 되어 의미 있었다”며, “실제 학급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전략들이 많아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성애 교육장은 “이번연수를 통해 모든 아이가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교실을 실현하기 위한 전문성과 공동체성을 함께 키워갈 수 있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실천 중심의 연수를 지속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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