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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교육지원청 위(Wee) 센터, 위기 개입 연수 통해 전문상담 역량 강화

전문상담인력 대상 실질적 사례 중심 교육... 학생 정서 안전망 구축 기대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경기도여주교육지원청 Wee센터는 6월 24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Wee클래스 및 Wee센터 소속 전문상담인력을 대상으로 ‘위기 개입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위기 사례에 대한 이해 증진과 윤리적 의사결정 역량 향상을 통해 현장의 전문상담인력이 위기 상황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강의는 경기도평화교육연수원과 연세대학교 학생상담센터에서 상담경력을 쌓고,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겸임교수이자 풍무고등학교 전문상담교사로 재직 중인 이지원 교사가 맡았다.

 

이지원 교사는 ▲ 위기관리위원회의 효율적 운영 방안 ▲ 자살 시도 및 자해 사안의 처리 절차 ▲ 사례 기반 위기 개입 방안 등에 대해 강의하고, 특히 윤리적 의사결정 6단계 모델을 활용한 실습형 토의를 통해 실질적인 상담 기술 습득을 도왔다.

 

연수에 참여한 한 전문상담교사는 “학교 현장에서 위기 상황에 개입할 때 윤리적 딜레마를 마주하는 일이 많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체계적인 판단 기준을 익히고 실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고민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지원 교사는 “상담자는 위기 상황을 조기에 감지하고 학생의 정서적·신체적 안전을 확보한 뒤, 지역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의 회복과 학교 재적응까지 지원해야 한다”며 “이번 연수가 위기 개입의 체계성과 효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상성 교육장은 “학교는 학생들에게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고, 위기를 예방하며, 필요한 경우 신속하고 적절하게 개입할 수 있어야 한다”며 “전문상담인력의 세심한 관찰과 지원을 통해 모두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학교 공동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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