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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5년 노동안전보건 사진·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산업재해 예방 문화 확산을 위한 사진 및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7월 1일부터 접수 시작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는 산업재해 예방과 노동현장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2025년 노동안전보건 사진·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7월 1일부터 31일까지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고양시노동권익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산업현장 재해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노동자·관리자 등 다양한 시각에서 나온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통해 실질적인 안전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사진 부문과 정책아이디어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사진 부문은 산업재해의 현장 기록, 모범적인 안전작업 사례, 감동적인 노동의 순간 등을 담은 작품을 통해 산업안전의 중요성과 실천 가능성을 시각적으로 전달하고 대중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책 아이디어 부문은 안전사고 예방, 노동안전지킴이 활동 개선, 제도 보완 등 다양한 주제를 자유롭게 다룰 수 있으며, 실현 가능성·공공성·창의성을 주요 평가 기준으로 한다.

 

사진·정책아이디어 부문별로 최우수상 1명(상금 50만원), 우수상 1명(30만원), 장려상 1명(20만원)을 선정해 총 6명에게 시상하며, 각 부문별 선착순 50명씩 총 100명에게 참가상이 제공된다. 공모 결과는 8월 20일 고양시노동권익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시상식은 9월 중 열릴 예정이다.

 

임용규 경기도 노동안전과장은 “산업안전은 단지 현장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야 할 공동의 과제인 만큼 다양한 시각과 목소리가 모이길 기대한다”며, “모든 노동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기회의 경기’ 실현을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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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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