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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 ‘청소년 정서 성장 토크콘서트’ 개최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7일 학부모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정서 성장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의 일환으로, ‘우리 아이 우울과 불안 극복하기’를 주제로 청소년의 마음 건강 증진과 양육 코칭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강연은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정경운 교수가 맡아 청소년기의 우울과 불안 원인을 진단하고 효과적인 극복 전략을 제시했으며, 쌍방향 토크 형식으로 진행되어 학부모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질의응답을 통해 자녀와의 갈등 상황을 이해하고, 대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학생 마음바우처 지원 예산을 50% 증액하고, 정신건강 전문가 학교 지원 기관을 4곳으로 확대했다.

 

또한 병원형 위스쿨 ‘참사랑도담학교’ 개원, 자살 위기 학생과 상담 기관 간 1:1 연계 사업 등 학생 정신건강 예산을 전년 대비 137% 증액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학부모 교육으로 학생 정서지원과 정신건강 증진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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