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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철산3동 주민자치회, 2025년도 주민세마을사업 ‘쇠메마을 나눔 한마당’개최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초록 순환’ 축제 열려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시 철산3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8일 오후 12시부터 4시까지 철산3동 행정복지센터 가로수길에서 2025년도 주민세 마을사업 ‘쇠메마을 나눔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30여 명의 철산3동 주민자치회 위원이 기획부터 운영까지 직접 참여했으며,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초록 미션, 순환을 잇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EM(이엠) 흙공 만들기 ▲반려식물 공유화단 조성 ▲친환경 비누바 만들기 체험 ▲바다유리(씨글라스) 공예 ▲태양광 바로알기 ▲왕재산 탄소중립 걷기 미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에게는 스탬프가 주어지고, 스탬프를 모은 개수에 따라 다양한 나눔 물품으로 교환할 수 있어 즐거움을 더했다.

 

또한 철산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광명 온(ON)동네 친환경 플리마켓’도 함께 열렸다. 29팀의 주민이 직접 판매자로 참여해 각종 생활용품과 수공예품 등을 판매하며 이웃 간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건강한 자원순환 문화 조성과 이웃 간 소통,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뜻깊은 자리로 평가받았다.

 

장경열 회장은 “주민들이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어울려 소통하고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철산3동 주민자치회는 주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지역공동체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마을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위향 동장은 “철산3동 주민자치회와 주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참여와 따뜻한 호응 덕분에 진정한 주민자치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인이 되는 마을을 만들어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쇠메마을 나눔 한마당’은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오는 9월 6일과 9월 20일에 추가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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