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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 취임 3주년 철도 중심 의왕 발전 청사진 제시

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 의왕시 미래 위한 핵심 정책 비전 발표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이 취임 3주년을 맞은 7월 1일,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의 비전을 제시했다.

 

한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남은 1년의 임기를 10년처럼 여기며 시민만을 바라보고 일하겠다”라며, “특히 철도 도시 의왕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의왕역 중심의 철도교통망 확충 및 철도박물관 혁신

 

한채훈 의원은 의왕시를 명실상부한 ‘철도특구’이자 ‘대중교통의 메카’로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했다.

 

그는 의왕역을 현재 1호선과 GTX-C 정차, KTX의왕역 정차, 위례과천선 의왕역 연장, 신분당선 연장, 의왕역을 중심으로 한 트램 건설을 비롯해 월암역 신설 등을 통해 경기도 교통중심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한 의원은 “신분당선 연장은 광교와 수지, 분당 접근성을 높여 시민 편의를 크게 증대할 것으로 기대되기에 정책적 관심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철도박물관 대개조를 추진하고 있는 코레일과 정책협조를 통해 획기적 관광상품으로 발전시켜 지역 경제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를 위해 지난해 의왕시의회 공무 국외 출장을 통해 일본 사이타마 철도박물관 벤치마킹 사례를 언급하며, “철도박물관이 어린이들의 학습 공간이자 시니어 일자리 창출의 장이 될 수 있다”라면서 “의왕역에서 철도박물관까지의 접근성 개선을 위한 코레일, 의왕시 등의 협력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이와 더불어 의왕역 일대 철도 지하화 및 상부 개발 가속화를 위한 기금설치조례 제정안을 7월 대표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철도 도시 의왕의 미래를 위한 실질적 움직임을 예고했다.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요 정책 추진

 

한 의원은 시민들의 삶과 직결된 주요 정책들에 대해서도 명확한 견해를 밝혔다.

 

한 의원은 “백운밸리 종합병원 건립에 적극 찬성한다”라면서도, “부지 입찰 및 개찰 과정에서 제기된 의혹에 대한 시장의 명확한 해명과 투명한 정보공개가 있어야 시민들의 걱정과 우려를 해소할 수 있다”라고 촉구했다.

 

또한, “종합병원 건립을 위한 공공기여금 250억 원은 우수 의료 인력 수급 및 의료 장비 확충에 사용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충분한 논의와 방향 전환 없이 협약식을 강행하고 행정사무조사에 대한 시장의 거부권 행사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한 의원은 “기업 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산업단지와 첨단산업단지 개발에 총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라고 언급하며, “산업단지에 RE100, Net-Zero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연구기업과 AI·IT 관련 기업 유치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라고 제언했다.

 

아울러 한 의원은 “중소기업 지원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조례를 준비 중”이라며, “중소기업들이 기업활동을 하기 좋은 경쟁력 있는 도시를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한 의원은 “남은 1년의 임기 동안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시정에 대한 건전한 견제와 비판, 그리고 끊임없는 공부와 정책적 대안 제시를 통해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시의원은 시민 대변인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할 책무가 있고 시정을 바로잡는 감시자로서 흔들림 없이 오직 시민을 위한 소홀함 없는 의정활동을 약속드린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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