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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후반기 안양시의회 1주년 성과 "시민 중심, 정책 중심, 소통 중심의 의회로 자리매김"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제9대 후반기 안양시의회가 개원 1주년을 맞았다. 안양시의회는 “소통하는 열린 의정, 시민과 동행하는 의회”라는 의정구호 아래 시민 중심의 다양한 입법과 정책 활동을 활발히 펼쳐왔다.

 

지난 1년간 126건의 조례안을 처리했으며, 이 중 77건이 의원 발의로 시민의 삶을 직접적으로 개선하는 입법 활동에 앞장섰다. 또한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정책토론회를 통해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등 시민과의 소통을 꾸준히 이어갔다.

 

앞으로도 안양시의회는 지역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

 

10회 회기 운영, 230건 안건 처리

 

안양시의회는 지난 1년간 정례회 2회와 임시회 8회 등 총 10회의 회기를 운영하며 100일간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조례안 126건, 예산안 11건, 승인안 7건, 동의안 18건 등 총 230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지역 현안 해결과 정책 발전에 힘썼다. 아울러 2024년 행정사무감사와 2024회계연도 결산심사를 통해 시정 전반을 철저히 점검하며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했다.

 

126건 조례안 중 77건 의원 발의… 정책 주도권 확대

 

지난 1년간 총 126건의 조례안을 처리했으며, 이 중 77건(약 61%)이 의원 발의 조례로 나타났다. 위원회 상정 조례안 2건을 더하면 전체의 약 63%가 의원 주도로 발의됐다. 이들 조례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복지, 환경, 도시계획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시민 불편 해소와 삶의 질 개선에 기여했다.

 

시정질문 29회, 5분 자유발언 56회… 행정 감시 기능 충실히 수행

 

의원들은 집행부의 주요 정책과 행정 집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시정질문 29회, 5분 자유발언 56회를 진행했다. 질문 내용은 ▲예산 낭비 ▲사업 부진 ▲민원 미이행 등 구체적 사안을 점검하는 데 집중됐고 이에 대한 시정 요구를 통해 행정의 책임성과 투명성 제고에 기여했다.

 

정책토론회 6회 개최… 시민 의견 입법에 반영

 

▲노인복지 증진 ▲동물 유기 방지 ▲좋은 돌봄 실현 ▲보행 친화도시 조성 ▲FC안양 발전 ▲사회적 은둔․고립 청년 지원 등 다양한 주제로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다양한 지역 의제를 공론화했다. 특히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은 일부 조례와 건의문 발의로 이어져 정책 형성과정에 시민 참여 기반을 구축했다.

 

의원 연구단체 운영… 전문성과 실무역량 강화

 

시의회는 의원 전문성 강화를 위해 의원 연구단체를 구성·운영했다. 연구 주제로는 ▲안양시의회 역할 증대 방안 ▲지속가능과 안양의 미래 ▲안양시 전통시장 활력 더하기 등이다. 이는 단발성 활동을 넘어 정책 실행력을 높이는 기초자료로 활용됐다.

 

청소년의회 · 의회 견학 프로그램 활성화… 지방의회 체험 기회 제공

 

의회의 교육적 기능도 확대됐다. 안양시의회는 관내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의회 프로그램을 운영해 모의 본회의와 정책 제안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지난 1년간 7개 기관에서 230여 명의 시민과 학생이 의회를 견학했으며, 이를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민주 시민 의식을 고취하는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박준모 의장은 “지난 1년은 현장에서 답을 찾고, 시민과 함께 가는 의회를 만들기 위한 초석이었다”며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에도 정책 실현력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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