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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지속가능관광 전문가 양성과정(심화)' 수강생 모집

입문과정 후속... 지역 기반 실전 관광비즈니스 설계 본격화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안성시는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관광생태계 구축을 위해 '2025 안성시 지속가능관광 전문가 양성과정(심화)'을 개설하고, 오는 7월 11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화과정은 7월 4일에 종료 예정인 입문과정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관광산업에 대한 기초 이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창업기획 및 업종추가를 목표로 하는 실전 중심의 교육과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체류형 관광 전환, 지역 일자리 창출, 관광업 기반 창업을 유도하는 3단계(입문–심화–창업) 연계 교육모델을 점진적으로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 관광비즈니스 실현을 위한 맞춤형 실무 교육

 

본 과정은 단순한 강의식 교육을 넘어 ▲지속가능관광 분야 비즈니스모델 설계 ▲고객 분석 ▲시범사업 기획 ▲마케팅 전략 수립 등 관광 기반 사업모델을 구체화하는 실습 중심의 팀별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된다.

 

교육은 7월 18일부터 8월 11일까지 약 4주간 팀별 3~5회 실시되며, 일정과 장소는 팀별 인터뷰를 통해 탄력적으로 조율될 예정이다.

 

안성시는 이번 과정을 통해 산업관광, 웰니스관광 등 새로운 관광 수요에 대응할 창의적 기획력과 실행력을 갖춘 시민 주도의 관광 전문가를 육성함으로써, 지역 자원의 가치 재발견과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 기반을 다지고자 한다.

 

기존 사업자의 업종 추가 및 신규 창업 희망자 대상

 

모집대상은 관광 분야 창업을 희망하거나 기존 업종에 관광업 접목을 계획 중인 안성시민 또는 지역 사업자로, 총 5개 팀(팀당 최대 4명, 1인 신청 가능)을 선발한다.

 

입문과정 수료자에게는 우선 선발 기회가 주어지며, 기존 사업자의 경우 관광 관련 업종 추가 계획이 필수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지원되며, 전체 교육의 80% 이상 출석 시 수료증이 발급된다.

 

아울러 수료자에게는 후속 단계인 ‘창업과정’ 참여 시 우선 선발 자격이 주어진다.

 

입문과정 성과 기반, 시민 중심의 관광 정책 실현

 

앞서 진행된 입문과정은 ▲지속가능관광 개론 ▲지역 우수사례 분석 ▲로컬콘텐츠 기획 워크숍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지역 관광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심화과정은 이를 실질적 비즈니스 모델로 확장하고, 지역 경제와 직결되는 실천적 성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둔다.

 

안성시 관계자는 “지속가능관광은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하나의 전략이며, 그 중심에는 지역 주민과 사업자, 활동가들이 있다”며, “이번 심화과정이 실제 창업 또는 업종 다각화로 이어지는 구체적인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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