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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사회적 고립청년 위한 '마음 토닥토크, 청년의 마음을 들여다본다' 시민 특강

온라인 사전접수·현장접수 통해 선착순 150명 모집…17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진행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용인특례시는 사회적 고립청년에 대한 지역사회의 이해를 높이고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음 토닥토크, 청년의 마음을 들여다본다’ 시민 특강을 연다고 4일 밝혔다.

 

특강은 17일 오후 3시부터 시청 컨벤션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특강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서울대학교 교수인 윤대현 박사가 연사로 나선다.

 

윤 교수는 ‘무기력 디톡스’, ‘일단 내 마음부터 안아주세요’ 등 대중적 저서를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과 따뜻한 메시지로 주목받아온 전문가다.

 

강연은 사회적 고립청년들이 겪는 심리적 어려움과 이를 바라보는 사회의 인식에 대해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고립청년 문제의 본질, 공감과 연대의 필요성, 회복을 위한 사회적 해법 등에 대해 시민들과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사전에 접수한 사회적 고립 청년과 그 가족들의 고민을 바탕으로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해 구체적인 문제와 해결 방안에 대한 열린 대화가 이뤄질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용인청년 포털 ‘용인청년e랑’을 통해 사전 접수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접수도 일부(30명 내외) 가능하다. 총 모집 인원은 150명이다.

 

한편, 시는 5월부터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다. 1:1 동행 프로그램은 상시 신청할 수 있으며, 용인청년포털인 청년e랑의 ‘고립청년 마음건강 셀프체크 코너’를 통해서도 도움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 고립 청년 문제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라며 “이번 특강이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고, 사회가 고립 청년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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