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수원시청년지원센터는 청년들의 자율적인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수원시 청년동아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월 4일 참여 동아리 간 중간 교류회를 개최했다.
수원시 청년동아리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12개 팀의 청년 30여 명이 모여 중간 교류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서로의 활동을 공유하고, 다양한 문화를 함께 체험하며 동료 의식을 다지는 기회로 마련됐다.
올해 청년동아리 지원사업에는 단편영화 제작, 뮤지컬, 밴드, 아마추어 야구, 일본어, 자동차공학, 반도체 회로 설계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동아리가 참여하고 있으며, 각 팀에는 연간 100만 원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수원시에 거주하거나 수원 소재 직장에서 활동하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들로 구성된 동아리들이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각 동아리가 활동 내용을 소개하며 그간의 성과와 고민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화 제작 과정을 생생히 전한 팀부터, 각종 대회 참가 후기 등 다채로운 발표가 이어졌으며, 참가자들 사이에서는 자연스러운 응원과 공감이 오갔다.
2부는 문화예술 체험 중심의 소통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낯선 분야의 사람들과 한자리에 모여 활동을 함께 하며 동아리 간의 벽을 허물고 유대감을 쌓는 의미 있는 장이 됐다는 평가다.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은 “다른 팀 발표를 들으면서 저도 다시 열정이 생겼고 오늘 덕분에 동아리 활동이 더 의미 있게 느껴졌다”며 “오늘의 만남을 계기로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교류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최종진 이사장은 “청년들이 스스로 주도성을 갖고 활동하는 과정을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청년들의 작은 모임이 모여 수원시의 활력을 이끌어가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청년지원센터 청년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