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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교육지원청, 이천시와 함께 고교 대상 '반도체 공학‧자연과학 진로 탐색' 프로그램 운영

지역교육력 강화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모델 제시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이천교육지원청이 이천시와 협력해 이천 지역 고등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핵심 역량 강화를 위한 두 가지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7월 3일부터 9월 12일까지 성공적으로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이천고, 효양고, 장호원고, 이천양정여고 등 4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반도체 공학 진로 탐색 프로그램’과 ‘자연과학계열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형태로 추진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등학생들에게 변화하는 산업환경에 필요한 실질적인 진로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인재로의 성장을 돕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산업 현장과 연계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이론을 넘어 실제 산업을 직·간접적으로 이해하는 기회를 얻었다.

 

‘반도체 공학 진로 탐색 프로그램’은 이천시청 첨단산업전략과 반도체팀의 협조로 구성됐으며,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반도체 산업의 흐름과 직업 세계를 이해하고 관련 분야로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여 학생들은 SK하이닉스 홍보관과 이천 반도체종합솔루션센터를 방문해 반도체 공정 및 생산 환경을 직접 체험했다. 더불어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의 협력으로 각 학교에서는 반도체 산업의 동향과 진로 정보를 다룬 전문가 특강을 진행했으며, 퀴즈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도를 높였다.

 

‘자연과학계열 진로 탐색 프로그램’은 동아제약 이천공장의 협조로 마련됐으며, 제약 산업의 현장을 체험하고 자연과학계열 진로에 대한 실제적이고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뒀다. 학생들은 제약 산업의 전반적인 구조와 역할을 이해한 뒤, 실제 의약품 생산 과정이 이뤄지는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산업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체험했다. 이어 진행되는 전문가 특강에서는 자연과학 분야의 직업 세계와 진로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설명이 이어지고,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연과학계열 진학 및 진로 설정에 있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이천교육지원청 김은정 교육장은 “이천시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 산업을 이해하고 자신만의 진로를 설계하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교육 실현과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지역사회 협력의 모범적인 모델로, 이천교육지원청과 이천시는 앞으로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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