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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팔달구 행궁에 흐르는 문화향기, 어르신들과 함께한 특별한 하루

행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문화 동행 및 점심 나눔 특화사업 진행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7월 7일, ‘행궁에 흐르는 문화향기’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문화누리카드 소지 저소득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문화 동행 프로그램과 점심 식사 나눔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 향유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에게 일상 속 즐거움을 선사하고, 문화누리카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협의체 위원들과 최영희 행궁동장을 비롯한 공무원들이 함께 참여해 따뜻한 마음으로 어르신들을 안내하고 동행했다.

 

어르신들은 점심 식사 후 영화 관람 일정으로 여유롭고 풍성한 시간을 보냈다. 식사는 협의체에서 마련한 예산으로 관내 식당에서 정성껏 준비된 칼국수와 해물파전을 함께 잡수시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황영 위원장은 “문화누리카드를 가지고 계셔도 실제로 활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많은데, 이번 기회를 통해 문화와 외식의 즐거움을 함께 느끼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행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이 협력해 지역 주민 누구나 문화적 소외 없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복지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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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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