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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평생학습센터, 나눔으로 잇는 인생 2막

4060 세대공작소 봉사단, 경로당 찾아 따뜻한 손길 전해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평택시 평생학습센터에서는 지난 5일(토), 4060 중장년 세대공작소 참여 수료생들로 구성된 세 개의 봉사단이 통복동과 송탄동 지역 내 경로당 4개소를 방문해 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택시 평생학습센터에서 진행하는 『4060 세대공작소 배우GO! 나누GO! 프로젝트』의 하나로, ‘나눔으로 잇는 인생2막’을 주제로 기획됐으며, 중장년 학습자들이 배움을 실천으로 연결하는 사회참여 활동으로 추진됐다.

 

이날 봉사에는 평택시의회 이윤하 의원과 소남영 의원을 비롯해 ‘홈케어 천사’, ‘행복 봉사단’, ‘냠냠패밀리 봉사단’ 등 총 25명의 봉사 단원이 참여해 에어컨 청소와 문고리 교체, 안전 점검 등 실내 환경 개선, 건강한 국수 점심 제공 및 말벗 활동 등 어르신들의 생활환경과 정서적 만족도를 높이는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경로당마다 직접 만든 점심 식사를 나누는 시간엔 어르신들의 환한 미소와 함께 따뜻한 정이 오갔으며, 봉사자들 역시 “배움이 나눔으로 이어진 뜻깊은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대환 평택시 복지국장은 “중장년 세대가 배운 것을 지역에 환원하며 어르신들과 마음을 나누는 모습이 매우 감동적이었다”며, “앞으로도 평생학습을 기반으로 세대 간 소통과 돌봄이 이어지는 사회적 연대 모델을 지속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4060 세대공작소 봉사단은 평택시 평생학습센터에서 4060 중장년 세대를 대상으로 운영한 직업능력 및 시민참여 과정 수료생들로 구성된 학습동아리로,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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