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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명원 의원,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 동부천IC 건립의 문제점과 대안모색을 위한 토론회 개최

김명원 의원, 부천시민의 생명권과 환경권을 위한 동부천IC 지하화 방안 제시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명원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6)은 24일(목) 15시 부천시청 3층 소통마당에서 부천시 관계공무원, 부천시민연합 및 주민 등과 함께 동부천IC 건립 관련하여 의견을 교환하고자「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 동부천IC 건립의 문제점과 대안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는 광명시에서 부천을 거쳐 서울 강서구 방화동을 연결하는 총 연장 20.2km, 사업비 1조 7,654억 원이 소요되는 민자사업으로 부천 통과구간은 6.36km이다.


다만, 작동산 훼손 등 자연환경 파괴, 소음·분진 등 주거지역 피해, 학교인근 어린이들의 통학안전 문제 등의 이유로 주민들이 계속적으로 반대의견을 내고있는 상황이다.


토론회 시작하는 자리에서 김 의원은 “환경문제가 우리 사회에서 대두시 되고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동부천IC 건설로 인해 발생하는 녹지훼손, 차량소음, 분진으로 인한 환경피해는 있어서는 안될 상황이다”면서 “금일 토론회를 통해 제시된 좋은 의견들이 부천시민의 생명권과 환경권을 보장하는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토론회를 시작했다.


금일 영상으로 축사를 보내온 서영석 국회의원은 “동부천IC 문제는 우리가 10년동안 함께 고민해온 문제이지만 아직까지 해결되지 못한 것이 안타깝다”며 “현재 교통환경이 많이 바뀌었기에 이에 맞추어 새로운 대안을 찾아야 할 시점이며, 금일 토론회를 통해 많은 대안들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최근 대규모 공사로 인한 아이들의 위험이 심각하여 이에 대한 개선방안 마련이 절실하다고 판단하여 교육환경구역에 고속도로와 도시철도를 건설하려는 경우 교육환경평가서를 관할 교육감에게 제출하고 승인을 받도록 하는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8월 대표발의 한 바 있다.


이날 발제를 맡은 도시생태학연구센터 최진우 박사는 동부천IC 건립으로 인해 작동산 훼손, 까치울초등학교 인접에 따른 학생들의 통학위험, 훼손 예정지의 생태보호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동부천IC의 문제점과 대안을 설명했다.


또한, 김명원 의원은 환경을 지키면서 동부천IC를 해결하는 방법을 생각해보았다”면서 “까치울역 옆 진출입로를 지하화하고, 지하 진출입로에 무인 하이패스를 설치하면 환경을 보존하면서도 동부천IC를 건립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어린이와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하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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