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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캐나다 센테크(Centech)와 북미 공동연구 협력 AI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10일부터 공모

7월 10일부터 참여 AI기업 공모. 기술역량 강화·해외시장 진출 두 마리 토끼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가 도내 유망 인공지능(AI)기업의 기술력 강화와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캐나다 몬트리올의 혁신 창업지원기관 ‘센테크(Centech)’와 손잡고 ‘글로벌 공동연구 및 북미 현지 연계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도는 ‘AI 글로벌 프런티어 네트워크 구축사업’에 따라 세계적인 연구기관 및 북미 네트워크와 협력해 도내 AI 유망기업에 대한 글로벌 기술 협력은 물론, 현지 진출까지 종합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참여기업은 4주 이상 북미 현지에 체류하면서, 센테크(Centech)를 비롯해 몬트리올 공과대학(ÉTS), 캐나다 AI 연구기관 이바도(IVADO) 등과 공동연구 및 기술 교류에 참여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기업이 보유한 AI 솔루션기술의 완성도를 높이고, 북미 시장 수요에 맞춰 기능을 정교화할 수 있도록 기술 자문, 공동 개발, 파트너 매칭 등 현지 밀착형 지원이 이뤄진다.

 

프로그램은 ▲사전 온라인 준비 단계(기업 코칭, 연구자 매칭, 공동연구 기획 등) ▲현지 체류 기반 공동연구 수행 및 네트워킹 ▲성과 확산 및 사후 연계 지원(성과 발표, 후속 컨설팅 및 시장진출 지원 등) 총 3단계(8~12월)에 걸쳐 진행된다.

 

경기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AI 기업 4개 내외를 선정하고, 기업당 최대 4천만 원 이내에서 해외 공동연구 참여와 현지 활동 실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AICT)이 주관하며, 7월 10일부터 공모 접수를 시작해 7월 말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 파트너인 센테크(Centech)는 딥테크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인큐베이터로, 의료기기, 로보틱스, AI 분야의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며 북미 시장진출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함께 참여하는 이바도(IVADO)는 캐나다 최대 AI 융합연구기관이자, 대학 기초연구부터 산업 협력까지 전 주기를 연결하는 세계적 연구개발(R·D) 플랫폼이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경기도 AI 기업이 세계적인 연구기관과 협력해 한층 높은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실질적인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글로벌 공동연구를 통해 기술 역량을 확장하고자 하는 유망 AI 스타트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이번 글로벌 공동연구 외에도 ‘AI 실증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당 최대 2억 원의 실증 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해외시장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맞춤형 전략 수립부터 투자유치, 법인 설립, 네트워킹 지원, 현지 실증에 이르기까지 도내 AI 기업의 글로벌 시장 안착을 위한 전 주기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경기도는 이를 통해 도내 AI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진출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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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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