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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추진단, 지자체간 협력방안 논의

7월 9일 시흥시청에서 ‘인천-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추진단 제2차 회의’ 개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와 인천광역시, 시흥시는 9일 시흥시청에서 ‘인천-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추진단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추진단 공동 부단장인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 인천시 미래산업국장, 시흥시 부시장을 비롯해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한국공학대학교, 인하대학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종근당, 유한양행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지자체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지난해 12월 추진단 출범식 이후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인천, 경기시흥 특화단지 조성 현황 보고 ▲인천~시흥 연계 강화를 위한 배곧대교 건설 및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연계방안 ▲5개 바이오 특화단지 연계형 종합지원계획 수립 건의 ▲특화단지 운영 전략 마련 ▲인천 특화단지 내 고등교육기관 지방세 감면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인천-경기시흥은 지난해 6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바이오의약품산업 국가첨단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바이오 분야 초격차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국가 차원에서 기반시설, 투자 인센티브, 연구개발(R&D) 등 집중 지원이 이뤄진다.

 

경기도는 시흥시와 함께 연간 1,500명의 바이오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시흥시와 종근당이 배곧지구 내 투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또한 배곧서울대학교병원과 치과병원 착공도 앞두고 있어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기반시설 구축이 본격화되고 있다.

 

앞으로도 경기도와 인천시, 시흥시는 정기적인 협의체 운영을 통해 정책 간 연계성과 실행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바이오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광역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박노극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인천과 경기시흥이 특화단지로 함께 지정된 것은 바이오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입지와 역량을 보유했기 때문”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바이오 클러스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천시, 시흥시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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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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