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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여름 휴가철 대비 특별교통대책 시행

휴양지 중심 수송력 강화 … 대중교통 편의·안전 확보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휴양지 인근 교통편을 증편하는 등 휴양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인천시는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17일간을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영종·용유 및 주요 도서지역을 중심으로 교통수단을 증편하고 연계 운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하계 휴가철 동안 인천 지역 대중교통 일일 이용객 수는 약 19만 3천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시는 유관기관과 협력해 교통수단별 수송 능력을 높이고 이용객 편의를 제고할 방침이다.

 

특히, 고속버스·시외버스·연안여객선(여객선, 도선) 등은 운행 횟수를 늘리고, 주요 행락지와 지하철역을 연계하는 택시 운행도 확대할 계획이다. 반면, 지하철은 출퇴근 수요 감소를 고려해 평상시 수준으로 운행된다.

 

안전 확보를 위한 조치도 병행된다.

 

시는 휴가철 이전까지 버스·택시·지하철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수송 차량과 주요 교통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을 통해 사고 예방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대책 기간 동안 교통상황실을 운영해 실시간 수송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이번 특별교통대책을 통해 시민 여러분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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