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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취미를 발굴하다" 용인문화재단, 생활문화 디깅 시즌1 참여자 모집

생활문화 취미 클래스부터 작가 강연까지… 일상을 바꾸는 문화 프로그램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일상 속 취미 문화를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한 생활문화 프로젝트 ‘2025 생활문화 디깅’ 시즌1의 참여자를, 7월 26일과 31일 프로그램 진행에 앞서 7월 15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생활문화 디깅’은 용인 곳곳에서 활동 중인 생활문화 동호회, 공방, 예술가 등 지역의 생활문화 장인들을 초청해 시민들과 함께 체험하는 ‘취미 클래스’, 그리고 다양한 분야의 연사를 통해 시민의 생활문화 활동에 영감을 주는 ‘강연’으로 구성된 보정역 생활문화센터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1의 체험 클래스는 ▲‘음악과 향기로 감성을 깨우다’ 롤온 만들기 ▲여름(茶)을 마시며 책 나누기 ▲감성 캘리그라피 우드행잉 액자 만들기,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7월 26일에 진행된다.

 

강연은 7월 31일에 개최되며, 『여자에게 공부가 필요할 때』, 『글쓰기가 필요하지 않은 인생은 없다』 등 총 13권의 저서를 펴낸 김애리 작가가 연사로 참여한다. 김 작가는 MBC 라디오와 국군방송 고정 게스트를 비롯해 ‘세상을 바꾸는 15분(세바시)’ 등 다양한 무대에서 대중과 활발히 소통해왔다. 이번 강연에서는 ‘하루 10분, 일상을 바꾸는 자기기록법’이라는 주제로, 소소한 글쓰기가 취미가 되고 일상을 변화시켜 결국 작가라는 직업으로 이어진 자신의 경험을 시민들과 나눌 예정이다.

 

용인문화재단은 2023년부터 ‘생활문화 디깅’을 시즌제로 운영하며, 시민의 관심사를 반영한 주제와 참여자 중심의 운영 방식으로 매 시즌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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