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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함께 만드는 온정마을, 2025년 수원시 권선구 권선2동 주민총회 성황리에 열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권선구 권선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1일, 권선2동 행정복지센터 3층 문화사랑방에서 주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권선2동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권선2동 주민자치회가 1년 동안 추진한 마을자치 활동을 공유하고, 2026년에 실행할 자치계획사업을 주민과 함께 결정하는 자리로 마련하여 △ ESG 희망키우기 교실 △ 제18회 온정마을문화제 △ 가족과 함께 팜팜데이 △ 사계절 권선2동 꽃길만 걸어요 등 총 4건의 2026년 마을자치계획사업이 발표됐으며, 주민들은 현장투표를 통해 사업의 우선순위를 직접 결정했다.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함께 진행돼 총회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주총회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 것은 다양한 문화 공연이었다.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참여한 △ 재즈댄스 △ 라인댄스 △ 오카리나 연주 △ 아코디언 연주 등이 이어졌다.

 

권선2동 주민자치회 김철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주민 한 분 한 분의 참여와 제안이 권선2동을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입니다. 오늘 통회를 통해 나눈 의견 하나하나가 우리 마을의 내일을 밝히는 소중한 씨앗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주민 여러분과 함께 호흡하며, 더 살기 좋은 권선2동을 만들어가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장순정 동장도 “주민의 손으로 마을의 미래를 그려가는 주민총회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권선2동 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주민의견을 바탕으로 한 실질적 마을자치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기획하고,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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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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