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2025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기획공연 'K2 김성면 · 플라워 콘서트 – 떼창데이'

3~40대 남성들이 노래방에서 즐겨 부르는 곡들의 주인공, 관객들의 떼창이 울려 퍼질 공연 기대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오는 7월 19일, 세종국악당에서 락밴드의 전설 ‘K2 김성면 · 플라워 콘서트 – 떼창데이’를 개최한다.

 

남녀노소를 불문한 여주시민들이 공연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매달 작품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공연을 펼치고 있는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7월 공연으로 3~40대 남성들이 노래방에서 즐겨 부르는 곡들의 주인공 K2 김성면과 플라워의 공연을 준비했다. 데뷔 이래 여주를 처음 찾는 K2 김성면과 플라워의 콘서트는 티켓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되며 시민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올해로 데뷔 33주년을 맞는 김성면은 ‘사랑과 우정 사이’로 유명한 그룹 피노키오로 데뷔, 이후 밴드 K2를 결성해‘슬프도록 아름다운’, ‘그녀의 연인에게’, ‘유리의 성’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지난해에는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여전한 가창력을 선보였으며 새 싱글 앨범을 발매하고 라이브 무대에서 관객들을 만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보컬 고유진, 기타리스트 고성진 형제와 베이시스트 김우디로 구성된 밴드 플라워는 데뷔한 지 20년이 지났지만 ‘Endless’, ‘눈물’, ‘단 한 사람’, ‘걸음이 느린 아이’ 등의 히트곡이 여전히 노래방에서 남자들의 애창곡으로 불리고 있어 노래방 대통령이라는 수식어가 따른다. 고유진의 카운터테너를 방불케 하는 음역대와 가성과 두성을 넘나드는 기교는 여자 팬뿐만 아니라 남자 팬들까지 튼튼한 팬층을 자랑한다.

 

이번 여주 공연에서는 앞서 나열한 히트곡뿐만 아니라 K2 김성면은 ‘여행을 떠나요’, ‘It’s my life’, ‘붉은 노을’ 등으로 떼창을 준비하고 온 관객들에게 더욱 흥겨운 무대를 선사한다.

 

또한, 플라워는 그들의 락발라드 히트곡뿐만 아니라 ‘애정표현’, ‘축제’, ‘세계로 가는 기차’등의 신나는 곡을 불러 열기를 더한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이번 공연은 3~40대 중년들의 수요에 맞춘 락밴드의 콘서트로 그동안 여주에서 보기 힘들었던 대중가수의 공연이다.”라며, “즐길 거리가 없어 타 도시를 간다는 청년, 중년들의 갈증에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 재단은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겠다.”라고 전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