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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박물관, 국립인천해양박물관과 업무협약 체결

해양문화유산에 관한 조사 ‧ 전시 ‧ 교육 ‧ 연구 등 각종 사업의 협력 및 교류 약속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 시립박물관은 지난 15일 시립박물관 세미나실에서 국립인천해양박물관과 해양문화 관련 효율적인 사업 추진과 공동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김태익 인천광역시 시립박물관장과 우동식 국립인천해양박물관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해양문화유산을 매개로 한 상호 협력과 공동사업 추진 의지를 공유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해양문화유산에 관한 공동 조사, 전시, 교육, 연구 사업 ▲소장 자료의 상호 대여 및 활용 ▲학술대회, 세미나, 워크숍 등 공동 행사 개최 ▲기타 공동 사업에 관한 협력 등이다.

 

인천광역시 시립박물관은 1946년 개관한 우리나라 최초의 공립박물관으로,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체계적으로 수집‧보존하고 시민 대상 교육과 전시를 통해 지역 문화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이바지해왔다.

 

한편,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해양문화 중심의 전문 전시 콘텐츠와 연구, 교육 기능을 두루 갖춘 해양특화 기관으로, 지난 2024년 12월 정식 개관해 운영 중이다.

 

김태익 인천시 시립박물관장은“이번 협약이 양 기관의 인적 ‧ 물적 교류를 강화하고, 상호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국립인천해양박물관과 함께 해양문화유산을 활용한 각종 사업들을 진행하여 시민들이 인천의 해양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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