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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2년 연속 대한민국 도시대상 장관상 수상 쾌거

기후변화 대응 분야 우수정책 선정…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장관상 수상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시 남동구가 ‘2025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으며, 정책의 우수성을 또 한 번 입증했다.

 

남동구는 지난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도시대상’ 시상식에서 기후변화 대응 정책으로 우수정책 부문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도시의 지속가능성 및 생활 인프라 수준을 평가하며, 남동구는 상위 6개 지자체에 선정됐다.

 

특히, 도시대상 우수정책 부문에서 2년 연속 장관상을 받은 지자체는 전국에서 남동구가 유일하다. 구는 지난해 인구 감소 대응 정책으로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남동구는 이번 도시대상에서 기후변화(에너지전환) 분야에 응모해 기후변화 대응 5단계 추진전략 및 우수사례를 선보였다.

 

구는 ‘기후의 숲을 심다’라는 목표 아래 ▲기반 구축 ▲실행 및 실천 ▲정착 및 확산 ▲회복력 강화 ▲협력 및 거버넌스 등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했다.

 

세부적으로 구민 참여를 통한 정책 설계에 이어 원도심 소규모 녹색 쉼터, 늘솔길공원 내 생태학습관 등 녹색 복지 실현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집중했다.

 

또한, 전국 최초 압수 물품․폐현수막 재활용 등 민․관 협업의 순환 경제를 구축하고, 드론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환경 감시망 구축에도 힘썼다.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 발생에 대비해 우수저류시설 설치,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운영 등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내 기업의 ESG 경영을 지원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남동구가 기후변화 대응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구체적인 실천을 통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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