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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종합사회복지관, 지역주민을 위한 열린 복지 공간 '쉬어가실' 쉼터 오픈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안성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쉬고 소통할 수 있는 열린 복지공간, ‘쉬어가실’ 쉼터를 새롭게 조성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안성시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받아 '응답하라 2025 복지관 리프레쉬 - 쉬어가실'이라는 이름으로, 복지관 2층 공간을 개·보수하여 조성됐으며,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쉬어가실’은 단순한 쉼터를 넘어 지역주민들이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복지관은 이 공간을 통해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모이고, 이야기 나누며, 작은 모임이나 동아리 활동 등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희열 관장은 “‘쉬어가실’은 복지서비스를 받는 수동적인 공간이 아닌, 주민이 주체가 되어 참여하고 머무를 수 있는 열린 공간이자 지역의 따뜻한 커뮤니티 허브로 자리 잡을 것이며 또한 폭염에는 무더위 쉼터, 혹한에는 따뜻한 쉼터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쉬어가실’은 안성종합사회복지관(안성시 산수유길 15) 2층에 위치해 있으며, 커피 한 잔과 함께 담소를 나누고 싶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복지관은 앞으로 소규모 문화행사, 주민 참여 프로그램 등도 이 공간에서 함께 운영하며 복지관을 더욱 친근한 공간으로 만들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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