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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생회복 소비쿠폰’지급준비 만전

전담TF 운영으로 신속한 지급·시민 불편 최소화에 총력 등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가 오는 7월 21일부터 지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을 위해 추진체계를 갖추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

 

지난 7월 4일 국회에서 확정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은 국가와 인천광역시, 군·구가 분담하여 마련한 재원으로 모든 국민에게 소비쿠폰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 1차 소비쿠폰 지급 : 7월 21일부터 신청 시작, 2차 소비쿠폰 지급 : 9월 말 예정 '

 

이번‘민생회복 소비쿠폰’은 두 차례에 걸쳐 지급된다.

 

1차 소비쿠폰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신청받으며 대상에 따라 15만 원에서 최대 40만 원까지 차등 지급되고 강화군과 옹진군이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이 지역 주민은 추가로 5만 원을 더 받아 최대 45만 원까지 지원된다.

 

2차 소비쿠폰은 전 국민의 약 90%를 대상으로 9월 말 지급 예정이며, 1인당 1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 어떻게 받을 수 있나 '

 

소비쿠폰은 본인 명의의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또는 인천사랑상품권(인천e음카드) 중에서 원하는 방식으로 신청하면 된다.

 

인천시는 카드나 인천사랑상품권이 없는 시민들을 위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에 인천사랑상품권 ‘공카드’를 비치해 누구나 쉽게 소비쿠폰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 누구나 쉽게 신청 가능 '

 

신청은 개인단위로 진행되며, 미성년 자녀(2007.1.1. 이후 출생)는 같은 주소지에 사는 세대주가 대신 신청하고 지급받는다.

 

신청 기간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가능한데, 신청 첫 주(7월 21일~25일)는 출생년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로 운영되며 7월 26일(오프라인은 7월 28일)부터는 출생년도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신용·체크카드 사용자는 각 카드사 홈페이지·앱, 인천e음 사용자는 인천e음 앱으로 24시간 가능하며, 오프라인 신청은 신용·체크카드는 은행 창구에서, 인천사랑상품권(인천e음카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에서 해당 기관 근무시간 내에 가능하다.

 

아울러, 고령자·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1인 가구 주민을 위해 인천시와 군·구가 직접 방문해 신청을 도와드리는 “찾아가는 신청”서비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 소비쿠폰 지급 및 사용 안내 '

 

소비쿠폰은 신청한 날의 다음 날에 지급되고 11월 30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며 이 기간이 지나면 잔액은 자동으로 소멸된다.

 

소비쿠폰은 인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이라면 인천시 관할 지역 내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으며 신용·체크카드로 받은 경우에는 연매출 3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 업체에서만 사용 가능하고 인천사랑상품권(인천e음카드)로 받았다면 연매출 30억 원 이하의 인천e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사용 가능한 매장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 스티커가 붙어 있어서 쉽게 찾으실 수 있도록 인천시와 군·구에서 안내 스티커를 배부할 예정이다.

 

' 지원금이 잘못됐다고 느끼신다면? '

 

지급받은 금액이나 대상자 여부에 대해 이의가 있는 경우,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국민신문고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이의신청할 수 있다.

 

다만, 이의신청도 신청 첫 주에는 출생년도 끝자리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된다. 소비쿠폰에 대해 더 궁금한 사항이 있는 시민은 국민콜센터 110 또는 미추홀콜센터 120으로 문의하면 된다.

 

' 전담 TF 운영 및 시·군·구 협업체계 본격 가동'

 

인천시는 모든 시민이 빠짐없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청하고 지급받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추진 시스템을 구축해 지급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소비쿠폰 사업은 소득에 따라 차등 지급되는 만큼 행정 업무가 방대하고, 대상자 범위도 광범위해보다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먼저, 시 본청과 10개 군·구에 각각 전담 TF(전담팀)를 구성해 7월 18일부터 상시 근무체계에 돌입한다.

 

시 본청 TF는 전체 사업을 총괄적으로 관리하고, 군·구가 원활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지원 역할을 맡는다.

 

각 군·구 TF는 현장 중심의 실행 부서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하여 시민이 불편 없이 소비쿠폰을 신청하고 지급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며, 이의신청 접수 및 심사도 담당하게 된다. 인천시 관내 160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는 소비쿠폰 전담인력이 배치되어, 시민들이 신청과 지급 과정에서 어려움 없이 안내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인천시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소비쿠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인천시 및 각 군·구 홈페이지에 배너를 설치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는 포스터를 부착하는 등 온·오프라인 안내를 병행하여 추진한다.

 

하병필 시 행정부시장은 “시민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정확한 지급이 중요하다”며 “시민 모두가 불편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인천시와 군·구가 행정 역량을 총동원해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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