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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처인구, 폭염 장기화에 전방위적 대응

무더위쉼터 41개소 점검, 노숙인 현장 대응반 편성 현장 안전대응 체계 점검 등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가 길어지는 불볕더위에 대응하고자 온열 피해 종합대책을 중점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대책으로 노인시설과 행정복지센터에 조성한 무더위쉼터 총 41개소를 순차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노숙인 현장 대응반도 편성해 폭염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현장 근로자의 온열 사고를 예방하고자 도시계획‧농어촌도로 공사 현장 7곳의 폭염 대비 구조물품 구비 여부를 확인하고, 야외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지침과 자율점검표를 배부했다.

 

구청 소속 현장 근로자 90여명에겐 보냉장구로 이뤄진 ‘폭염 키트’를 배부했다.

 

버스 승강장의 냉방시설도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앞서 구는 6월 말부터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고자 9월 말까지 지역 내 주요 도로에 살수차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6시간씩 하루 2회 운행하기로 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매년 여름 기온이 최고치를 경신하고, 폭염일수도 늘어나면서 시민의 온열질환 노출 위험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안전한 생활환경 구축은 물론 야외 근로자와 취약계층의 건강관리도 세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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