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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행복 연구 권위자 연세대 서은국 교수 초청 강연

인천통일플러스센터에서‘한국인은 왜 행복하지 않을까’주제로 시민과 소통 -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7월 22일 인천통일플러스센터(연수구 송도동 소재)에서 ‘행복 연구의 권위자’ 서은국 교수(연세대 심리학과)를 초청해 명사초청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은국 교수는 ‘세계 100인의 행복학자’에 선정될 정도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행복 심리학 전문가이다.

 

행복 심리학의 창시자인 에드 디너(Ed Diener) 교수에게 직접 사사하고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어바인(UC Irvine)에서 종신 교수로 재직했으며 2023년에는 한국심리학회로부터 ‘올해의 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금까지 발표한 100여 편의 행복 관련 논문이 학계에서 9만 회 이상 인용될 만큼 학문적 영향력도 높다.

 

이번 특강의 주제는 ‘한국인은 왜 행복하지 않을까’로, 물질적 풍요 속에서도 여전히 OECD 국가 중 낮은 행복지수를 기록하고 있는 한국 사회의 역설을 짚는다.

 

서 교수는 시민들과 함께 행복에 대해 다시 돌아보며 “행복은 좋은 경험들의 합”이라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유준호 인천시 정책기획관은 “이번 특강이 인천 시민들의 행복과 정신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천통일플러스센터를 통해 시민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통일플러스센터는 매월 통일, 남북관계, 인문학 등 다양한 주제로 명사초청특강을 열고 있으며 8월 20일에는 김진환 박사가 ‘인천에서 찾은 통일과 평화의 길’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강연 신청은 인천통일플러스센터 누리집 에서 가능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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