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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촌농산물도매시장, 7월 27일부터 이틀간 하계 휴업 실시

과일동·채소동, 정기휴업일에 이어 임시 휴업 결정… 식자재동은 정상 운영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 남촌농산물도매시장은 여름철 유통종사자의 사기 진작과 재충전을 위해 7월 28일 임시 휴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 휴업은 남촌농산물도매시장 내 4개의 도매시장법인(공판장)이 자율적으로 휴업을 신고함에 따라 결정됐으며, 과일동과 채소동의 중도매인 등 관련 종사자들이 재충전의 시간을 갖게 된다.

 

과일동과 채소동은 7월 27일 정기 휴업일에 이어 28일 임시 휴업을 실시해, 이틀간 도매법인의 경매 거래가 중단된다.

 

이에 따라 해당 기간 동안 농산물 구매는 불가능하며, 정상 영업은 7월 29일부터 재개된다.

 

한편, 축산물과 식자재를 구매할 수 있는 식자재동은 이번 휴업과 관계없이 자율적으로 정상 운영된다.

 

남촌농축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는 출하자와 시장 이용객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7월 10일부터 도매시장 누리집에 휴업 일정을 공지하고 있으며, 각 도매시장 법인에서도 문자, 팩스, 현수막 등을 활용해 출하자와 상인들에게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김정회 시 남촌농축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장은 “이번 임시 휴업이 유통종사자들에게 재충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장을 찾는 시민들께서는 방문 일정에 착오가 없도록 유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촌농산물도매시장은 인천시 조례에 따라 매주 일요일, 신정 포함 2일, 설날‧추석 포함 3일을 정기 휴업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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