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남동구협의회는 남동구청 소강당에서 ‘여성의 힘으로! 실과 함께하는 평화통일 한 걸음’ 강연을 개최했다고 21일 전했다.
행사는 박종효 남동구청장, 여성 자문위원, 지역 여성리더 및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강연은 여성을 대상으로 평화와 통일에 대한 공감의 장을 마련하고 여성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통일의 의미를 공유함으로써 보다 적극적인 사회적 참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남과 북의 말을 잇다’를 주제로 한 윤석정 교수의 강연을 시작으로 남북 언어의 공통점과 차이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통일 체험활동 시간에는 참가자들이 직접 작품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평화와 통일에 대한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성유 회장은 “여성의 감성과 섬세함은 평화로운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있어 매우 소중한 자산이며 이제는 여성의 목소리가 중심이 되어 지속 가능한 평화와 통합의 길로 나아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여성의 눈으로 바라본 통일, 여성의 손으로 만들어 가는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며, 작지만 따뜻한 울림을 각자의 자리에서 확산시켜 주시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