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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스토리텔링아카데미 4기 모집 마감...역대 최고 경쟁률

입학식 9월 2일...8월 1일 최종 합격자 개별 안내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부천시는 ‘제4기 부천스토리텔링아카데미’ 수강생 40명 모집에 총 93명이 지원해 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은 6월 25일부터 7월 9일까지 접수를 진행했으며, 모집 정원을 크게 웃도는 지원자가 몰렸다.

 

시는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지원자의 기본 역량과 창작 관련 활동을 평가한 뒤, 합격자를 대상으로 7월 28일 2차 면접을 시행할 계획이다. 면접은 개별 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스토리텔링 이해도, 창작 역량, 향후 활동 계획 등을 중심으로 종합 평가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8월 1일 개별 안내를 통해 발표된다. 합격자는 9월 2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교육 과정에 참여하게 되며, 장르별 콘텐츠 제작을 위한 실무 중심 강의를 수강하고 창작 프로젝트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황승욱 부천시 문화정책과장은 “부천시는 문학창의도시로서 지역의 이야기와 문화를 기반으로 창의적인 스토리텔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창작 활동을 지원해 지역 문학과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스토리텔링아카데미는 부천시가 2022년부터 운영 중인 스토리텔링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문화창작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교육 과정을 제공하며, 지금까지 총 3기에 걸쳐 6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생 중 일부는 각종 공모전에서 수상했으며, 소설, 웹툰, 시나리오 등 창작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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