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인천광역시교육청, ‘학생의 마음을 몸짓으로 읽다’ 학업중단 예방 집단 프로그램 운영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 위(Wee)센터는 5월 8일부터 7월 18일까지 학업중단 위기 및 학교 부적응 학생이 포함된 관내 고등학교 8개교를 대상으로 ‘동작을 통한 관계읽기’ 집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동작을 통한 관계읽기’는 움직임과 비언어적인 소통을 활용하여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는 심리극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다양한 신체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관계를 맺고, 감정을 표현하며 자신을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학생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감정을 몸으로 표현할 수 있어 편안했고, 나를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업중단 위기 학생들에게 정서적 지지와 관계 회복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자아 존중감과 학교 적응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