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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효율적 운영을 위한 간담회 및 컨설팅 실시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평택시는 지난 18일 평택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서비스 제공 기관으로 등록된 관내 전문심리 상담센터 13개소와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한 컨설팅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시민의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심리상담 바우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4년 7월부터 시행돼 왔다.

2024년 하반기에는 725명, 2025년 상반기에는 860명이 상담 바우처를 신청해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이용했다.

 

이번 간담회는 사업 참여 기관들과의 유기적인 협력 강화를 통해 부정수급을 사전 예방하고,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실질적 논의의 장으로 마련 됐다. 간담회는 1부 컨설팅과 2부 간담회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의 전문 강사가 참여해 상담바우처의 질적 관리 및 부정수급 예방을 위한 실무 중심의 컨설팅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데이터 점검 절차 ▲모니터링 체계 개선 방안 ▲바우처 부정 사용 사례 안내 등으로, 상담기관의 책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지침이 공유됐다.

 

이어진 2부 간담회에서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추진 현황 공유 ▲신고 및 행정 절차 관련 협조사항 ▲정신건강복지센터 의뢰서 발급 관련 협조 요청 ▲정신건강 관련 홍보 방안 ▲현장 의견 청취 및 애로사항 공유 ▲향후 운영 계획 등에 대해 논의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상담센터의 전문성과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많은 시민이 실질적인 심리적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과 예방 중심의 행정을 통해 상담이 꼭 필요한 시민에게 적절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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