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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2025년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 실시

디지털 성범죄 예방부터 민주시민 교육까지 현장 적용 중심 교육 강화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시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평생학습원에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변화하는 아동·청소년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실천적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16일과 17일에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윤리교육을, 15일과 18일에는 민주시민 의식 함양을 위한 교육이 각각 진행됐으며, 지역아동센터 시설장, 생활복지사, 돌봄교사, 아동복지교사, 다함께돌봄센터 종사자, 드림스타트 아동통합사례관리사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디지털 성범죄 예방 윤리교육’에서는 한국IT직업전문학교 게임스쿨 홍성관 교수가 강사로 나서 딥페이크, 생성형 인공지능(AI), 온라인 그루밍 등 최신 범죄 유형과 사례를 소개하고, 아동·청소년 보호를 위한 예방 및 대처 방법을 공유했다.

 

‘민주시민 교육’에서는 김미숙 한국에니어드라마연구원 강사가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이 민주시민으로서의 기본 소양과 가치를 이해하고, 아동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민주적 가치와 태도를 자연스럽게 길러주는 지도 방안을 제시했다.

 

교육에 참석한 박재환 광명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이번 교육은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을 만큼 유익했다”며 “특히 민주시민 교육으로 일상 속 민주적 실천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은미 드림스타트팀장은 “아동·청소년을 디지털 범죄로부터 보호하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종사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지역 내 30개 지역아동센터(이용 아동 815명)에 대해 연간 79억 원(운영비 61억 원, 급식비 18억 원)의 예산과 함께, 아동복지교사, 급식조리사, 시니어일자리 인력, 사회복무요원 등 총 187명의 인력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18세 미만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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