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평택시, 청렴문화 확산 위한 ‘공직자 청렴라이브’ 개최

뮤지컬 형식의 청렴교육으로 실효성‧공감대 높여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평택시는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남부문화예술회관 내 대공연장에서 5급 이상 간부공무원, 승진자 및 신규 공직자, 공직유관단체 임직원 등 8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공직자 청렴라이브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기관장이 직접 주관하는 청렴소통을 시작으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 전문강사의 부패방지 강의, 그리고 실생활 속 부패 유형을 다룬 청렴뮤지컬 공연으로 구성돼 공직자들의 이해도와 몰입도를 높였다.

 

평택시장은 “청렴은 단지 금품을 받지 않는 것에 그치지 않고, 불필요한 접촉을 피하고 오해의 소지도 만들지 않는 태도까지 포함되는 것”이라며, 전 직원이 청렴도 향상에 공동의 책임감을 갖고 총력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청렴뮤지컬은 공직자가 실제 업무 중 마주할 수 있는 부정청탁 및 이해충돌 상황을 배우들의 생생한 연기를 통해 전달하며 큰 호응을 얻었고, 신규 공직자들에게는 청렴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재미와 교훈을 모두 담은 이번 교육이 공직자들의 청렴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국 최고 수준의 청렴도 달성과 투명한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