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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학습ㆍ체험을 한 번에 '여름방학 흥곤이의 곤충교실'

곤충 생태와 사육 체험… 초등 교과 연계 프로그램으로 구성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 곤충전시체험관 ‘벅스리움’이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습과 체험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여름방학 흥곤이의 곤충교실’을 8월 5일부터 21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벅스리움 상설전시관 2층 교육장에서 진행되며 여름철에 만날 수 있는 다양한 곤충의 생태와 사육 방법을 배우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초등학교 정규 교과과정과 연계해 학습 효과를 높였으며, 여름방학 기간 아이들에게 유익한 자연 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체험은 ▲1교시 곤충사육교육 ▲2교시 곤충표본교실 ▲생물 분양 및 상설 전시 관람으로 이뤄지며, 매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운영된다. 이 중 곤충표본교실은 화요일에는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 등이, 수요일에는 물방개류. 목요일에는 나비를 만나볼 수 있다.

 

회차별 정원은 16명으로, 총 9회에 걸쳐 144명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2만5천 원으로, 참여 아동 1인과 보호자 1인의 관람료가 포함돼 있다. 신청은 8월 1일부터 벅스리움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으로 진행되며, 예약 취소분에 한해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김미화 시흥시 농업기술과장은 “아이들이 여름방학 동안 자연과 가까워지고 곤충 생태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특히 멸종위기 곤충을 가까이에서 직접 관찰하는 기회를 통해 생태 보전ㆍ보호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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