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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 의왕역 철도지하화로 뉴욕 맨해튼처럼 의왕시 미래 견인

한채훈 시의원, 전국 기초의회 최초로 철도지하화사업기금 설치 조례안 대표발의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은 제313회 임시회에서 '의왕시 철도지하화사업기금 설치·운용에 관한 조례안'을 전국 기초의회 최초로 대표발의하며, 의왕시가 앞으로 펼쳐갈 도시 혁신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22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조례안은 2024년 제정된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을 근거로, 의왕역과 왕송호수 일대를 관통하는 경부선 철도의 지하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안정적인 재원 마련과 체계적 추진 지원을 위한 기금 설치 및 관리 운용 시스템을 명확히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 ▲사업시행자가 부담하는 사업비 일부 보조 또는 융자 ▲이주민 등 피해 주민 지원 ▲소음·진동·분진 저감 ▲한시적 교통문제 해결 등, 철도지하화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현안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기금의 용도와 관리ㆍ운용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한채훈 의원은 “철도지하화사업은 도시공간 혁신과 지역 간 연결, 주거·상업지역의 가치 향상 등 경제·사회적 파급효과가 막대하다”라면서, “이번 조례안은 의왕시가 철도지하화 사업에 적극적인 의지를 중앙정부에 명확히 표명할 수 있는 근거가 되어 추후 사업 추진에 중요한 의미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한 의원은 “철도지하화와 함께 개발되는 상부 유휴부지는 뉴욕 맨해튼의 센트럴파크와 하이라인파크를 넘어서는 세계적인 도심공원과 최첨단 복합공간으로 만들 수 있다”라며 “시민 누구나 쉴 수 있는 공원은 물론, 스마트도시기술과 청년 창업, 첨단 연구, 문화ㆍ여가시설 등 의왕시의 정체성과 미래 경쟁력을 높여줄 공간으로 개발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 의원은 “국토교통부·코레일·국가철도공단·LH공사·지역 국회의원·시의원·시장·시민 등이 참여하는 8자 협의체를 구성해 전문성과 역량을 모을 필요가 있다”면서 “의왕시민의 목소리가 최우선으로 반영되는 투명하고 효율적인 사업을 추진을 위해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 의원은 “조례가 통과되면 우리 의왕시는 철도지하화 사업 추진의 강력한 동력을 얻게 되고, 3기 신도시 의왕역 일대를 중심으로 획기적인 도시계획을 수립하여 의왕시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한 의원은 의왕시의 잠재력과 시민의 지혜를 신뢰하며 함께 힘을 모아 철도지하화라는 담대한 도전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의왕시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명품 도시로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조례안은 오는 24일 본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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