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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정왕본동, 한국마사회와 에어컨 청소 지원으로 취약계층 여름나기 도와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한국마사회 시흥지사 공모사업을 통해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22일까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65가구를 대상으로 ‘쾌적한 여름맞이 에어컨 청소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원룸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장애인, 중증질환자 등 폭염에 취약한 가구를 대상으로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고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에어컨은 여름철 필수 가전이지만 정기적인 필터 청소와 점검이 이뤄지지 않으면 곰팡이와 세균 번식으로 인해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저소득 가구의 경우 비용 부담과 정보 부족으로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많아 이번 지원사업은 큰 호응을 얻었다.

 

김혜숙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노후화되거나 관리되지 않은 에어컨을 사용하는 어려운 이웃이 무더운 여름을 더욱 쾌적하게 지낼 수 있기를 바라며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라고 밝혔다.

 

지원사업에는 한국마사회 시흥지사와 ㈜더크린플러스가 함께했다. 김광만 한국마사회 시흥지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취약계층 복지 증진과 공공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에어컨 청소를 맡은 김리아 ㈜더크린플러스 대표는 “어르신과 소외계층의 건강을 지키는 뜻깊은 일에 동참하게 돼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으로 사회공헌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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