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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해경청, 항공승무원 해상 비상대응 역량 강화 훈련 실시

구명뗏목 활용 실제 상황 대응력 향상에 초점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해상 비행 중 발생할 수 있는 항공기 비상착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항공기 탑재 구명뗏목을 활용한 해상 비상대응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항공 임무 중 비상 상황에 직면했을 때 항공 승무원 개개인의 생존능력과 현장 대응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인천 회전익항공대장을 비롯한 총 38명의 항공대원이 팀별 일정에 따라 참여한다.

 

훈련은 총 3차로 1차 훈련은 15일, 2차 훈련은 22일 진행됐으며, 3차 훈련은 오는 25일에 예정되어 있다.

 

훈련은 중부해경청 특공대 수영장에서 실시되며, 실제 해상 긴급착수 상황을 가정해 ▲구명뗏목 전개 및 탑승 요령 ▲전복 시 복원 방법 ▲개인별 생존임무 수행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항공기와의 2차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구명뗏목 이격 절차, 손패들과 오리발을 이용한 50m 수영장 이동 훈련까지 포함해 실전성을 높였으며, 향후 실제 상황에 대비한 해상에서의 구명뗏목 훈련을 계획 중에 있다.

 

중부해경청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항공승무원들의 해상 비상대응 능력과 위기 상황에서의 팀워크가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체 훈련을 통해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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