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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화성시아르딤복지관, 책배달서비스 운영 업무 협약식 체결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특례시가 지난 22일 화성시아르딤복지관과 ‘책배달서비스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책배달서비스’는 기존 ‘상호대차서비스’의 확대 방안으로, 공공도서관의 도서를 이용자가 방문하기 편하고 가까운 사립작은도서관으로 배달 받아 대출·반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이날 협약은 책배달서비스 확대를 통해 주거·생활권 내에 근거리 독서 환경을 조성하고 화성시아르딤복지관을 주로 이용하는 장애인에게 맞춤형 도서 서비스 제공함으로써 소외 없는 문화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화성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책배달을 신청하면 2~3일 이내 화성시아르딤복지관 내 도서관에서 도서를 수령할 수 있으며, 화성시립도서관에서 제공하는 점자도서, 큰글자 도서를 포함한 다양한 자료를 이용할 수 있다.

 

이날 화성시아르딤복지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윤미영 화성특례시 도서관정책과장과 화성시아르딤복지관장 도선 스님 등이 참석해, 책배달서비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윤미영 도서관정책과장은 “이번 협약이 화성시 장애인분들의 제한된 독서 환경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맞춤형 독서 서비스 제공을 통해 포용적 독서 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책배달서비스가 지난 2021년 처음 도입된 이후 현재 화성시(공무원노동조합사무실)와 관내 공공·사립작은도서관 60개소가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 4,315명이 40,136권을 대출하고 매년 이용률이 꾸준히 증가하는 등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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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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