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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에게 행복을 주고, 사회적 약자 지원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한 '조아용 팝업스토어' 큰 호응 얻어

용인특례시, 지역내 7개 이마트와 ‘조아용 팝업스토어 운영’…시민 발길 이어지면서 상품 많이 팔려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용인특례시가 지역내 이마트와 용인지역자활센터와 함께 운영한 ‘조아용 팝업스토어’가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시와 이마트는 협약을 체결하고, 용인의 대표 캐릭터 ‘조아용’ 홍보와 상품 상품 판매를 위한 ‘조아용 팝업스토어’를 올해 처음 선보였다.

 

협약에 따라 용인특례시와 용인지역자활센터는 이마트와 시 캐릭터 ‘조아용’ 관련 상품을 용인에 있는 이마트 매장에서 판매한다. 이마트는 팝업스토어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판매를 위한 장소를 제공하고, 홍보를 지원한다.

 

‘조아용 팝업스토어’에서 발생한 수익 중 일부는 용인지역자활센터 근로자들에게 인센티브로 제공해 경제적 자립을 돕고, 일부는 지역 내 자활사업에 다시 투자해 자활사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지역내 이마트 ▲죽전 ▲TR구성 ▲동백 ▲용인 ▲수지 ▲흥덕 ▲보라점에서 순차적으로 ‘조아용 팝업스토어’가 운영됐다.

 

이상일 시장은 “조아용은 귀여움과 친근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세대와 성별에 관계없이 시민 누구나 좋아하는 캐릭터로 자리잡았다”며 “이마트와 함께 협업한 ‘조아용 팝업스토어’는 시민이 ‘조아용’ 캐릭터 상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구성원과의 협업체계 구축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조아용 캐릭터 상품 개발과 생산은 용인지역자활센터에서 담당하고 있고, 팝업스토어에서 발생하는 수익은 경제적 약자의 자립을 위해 투자한다"며 "조아용을 사랑하는 시민의 마음이 경제적 약자를 돕는 사회적 가치 실현으로 이어지고 있어 특별하다”고 했다.

 

이 시장은 “시는 조아용 캐릭터를 통해 지역 사회와 연대를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자활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앞으로도 이마트를 비롯해 다양한 지역사회 구성원과 ‘조아용 팝업스토어’를 확대 운영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했다.

 

시는 지난 2월 24일 수지구 죽전동에 있는 이마트 스타필드마켓 죽전점 1층에서 개장한 ‘조아용 팝업스토어’에 개장 첫날부터 많은 시민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3월 20일까지 25일 동안 2562개의 상품을 판매해 약 12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시 일부 품목은 조기품절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어 이마트트레이더스 구성점에서는 3월 24일부터 4월 13일까지 ‘조아용 팝업스토어’를 운영한 결과 974개 상품, 58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6월 27일부터 7월 10일까지 이마트 수지점에 마련된 ‘조아용 팝업스토어’에서는 2주 동안 총 1030개의 상품이 판매돼 625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용인특례시와 이마트가 함께하는 ‘조아용 팝업스토어’는 7월 25일부터 8월 7일까지 이마트 흥덕점, 8월 15일부터 9월 4일까지 이마트 보라점에서도 열린다.

 

이어 12월에는 ‘조아용 팝업스토어’가 처음 개장한 스타필드마켓 죽전점에서 올해 마지막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 자리에서는 조아용 관련 신상품과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시민에게 받았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보답하는 자리로 만들 예정이다.

 

‘조아용 팝업스토어’에서는 80여종의 다양한 상품을 판매 중이다. 앞서 5차례에 걸쳐 운영된 ‘조아용 팝업스토어’에서는 ▲아크릴키링(830개) ▲젤심볼펜(344개) ▲엘자파일(337개) ▲마우스단패드(280개) ▲금속배지(270개) 등이 인기를 얻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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