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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65세 이상 시민 대상 찾아가는 결핵 검진

노인 주‧야간보호센터 64개 시설 2372명 대상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용인특례시는 대한결핵협회 경기지부와 결핵검진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검진은 65세 이상 지역 내 노인 주·야간보호센터 등 64개 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 2372여명이 대상이다.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몸을 움직이기 어려워 집에서 누워 있는 와상 어르신을 우선으로 선정했다.

 

검사는 흉부 X선 검사, 가래 검사 순서로 진행된다. 가래 검사는 2주 이상 기침, 흉통, 체중 감소 등 결핵 의심 증상이 있거나 X선 검사 결과 결핵 의심 소견 또는 비활동성 결핵으로 판단된 경우에만 한다.

 

휴대용 X선 장비를 활용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도 실내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결핵 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전문 기관으로 연계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또 65세 이상 어르신이나 결핵이 의심되는 경우에도 보건소 보건관리실로 방문하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65세 이상 어르신은 면역력이 낮아 결핵균 감염에 취약한 데다 집단시설에서 결핵이 발생하면 시 지역사회로 퍼질 위험이 크다”며 “찾아가는 결핵 검진등으로 시민의 건강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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